코믹 가족극'응답하라 1988'소개,인물,결말

 

 

 

 

1.'응답하라 1988' 소개

'응답하라 1988'은 tvn에서 2015년 11월 6일부터 2016년 1월 16일까지 방영한 드라마로,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입니다. 1988년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 위치한 금은방 '봉황당'주변 골목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더불어 같은 골목에서 크고 자란 다섯 소꿉친구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렸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다는 1971년생, 마흔다섯의 성덕선. 성덕선이 열여덟이던 1988년, 건국 이래 최고의 행사인 '서울올림픽'이 열렸고 학력고사를 치르던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습니다. 월급날 아버지가 사 오던 누런 통닭 봉투. 이불 깊숙이 아버지의 밥공기를 넣어 놓던 어머니. 온 가족이 도란도란 모여 앉아 보던 '한 지붕 세 가족'.'응답하라 1988'은 우리가 보낸 시간에 관한 이야기이며 그 시절 청춘을 보낸, 그리고 지금의 청춘들에 보내는 위로와 격려입니다. 현재를 살아가고, 견디며, 잘 지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연가입니다. 계절의 봄처럼 짧았고 청춘처럼 찰나로 지나간 그 시절로의 여행을 떠날 것입니다.

 

2.'응답하라 1988' 등장인물

성덕선역(혜리):공부는 못하지만 착한 소녀입니다. 1980년도 전형적인 샌드위치 둘째 차녀이나, 쌍문동 5인방 중에선 언제나 해맑습니다.

김정환역(류준열):공부 잘하는 싸가지입니다. 속으로는 덕선이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최택역(김보검):바둑계에선 천재, 쌍문동에선 동네 바보입니다. 최연서 바둑 타이틀을 휩쓰는 택도 덕선과 친구들 앞에서는 그저 헤헤 웃을 뿐입니다. 택이도 덕선이를 좋아합니다.

성보라역( 류혜영 ):공부 잘하는 것과 성격 더러운 걸로는 어딜 가도 1등입니다. 자신을 좋다고 쫓아다니는 선우가 처음엔 귀엽지만 나중엔 연하의 매력에 퐁당 빠지게 됩니다.

성선우역( 고경표):공부 잘하고, 예의 바르고, 동생 잘 챙기고, 아빠가 일찍 돌아가셨기에 선우는 더욱 바른생활을 합니다. 그럼에도 가끔 친구들 앞에선 장난도 치고 과격해집니다. 같은 동네 사는 보라를 짝사랑하다가, 결국 그 사랑을 쟁취합니다.

동룡역(이동휘):학창 시절에도 근의 공식만 아는 친구들 사이에서 인생의 기쁨과 행복을 즐기는 자신만의 능력을 언제나 뽐냈고, 친구들이 대학에 간 뒤에도 고깃집을 인수해 결혼식 피로연장으로 활용하는 능력이 있는 친구입니다.

덕선아빠역(성동일):한일은행 만년 대리로 직장에서 근면 성실하고 정도 만하 친구 빚보증까지 잘못 서는 바람에 아내 잔소리에 시달리는 가장입니다. 여유로운 삶은 아니지만 가족을 위해 묵묵히 애쓰고 무뚝뚝하지만 세 남매와 가정을 지키는 자상한 우리들의 아빠입니다.

덕선엄마역(이일화):음식 손이 정말 큽니다.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로 가족들을 살뜰히 챙기는 전형적인 우리들의 엄마모습입니다.

치타여사역(라미란):세상에 이런 이웃을 만나기는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뭐든 퍼주고 시원시원한 성격에 유머도 좋고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마력과 매력이 있습니다. 3년 전 아들 정봉이가 복권에 당첨되면서 가세가 핍니다.

3.''응답하라 1988'결말

'응답하라 1988'결말을 앞두고 많은 추리들을 했습니다. 덕선은 성수연으로 개명을 하고 스튜어디스가 되었고, 바둑천재 택과 결혼을 하면서 정환과는 친구사이로 남게 되는 결말은 정말 반전이었습니다. 오래전부터 정환은 덕선을 좋아했고 친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할 때 받은 피앙세 반지로 고백하는 장면은 명장면으로 남았습니다. 덕선이 언니 보라를 짝사랑했던 선우는 보라와 결혼에 골인을 하고 선우는 의사가 됩니다. 정봉은 심장 수술을 받아 늘 조심하는 중이고 7수 끝에 대학 법학과에 합격했으나 사법고시는 포기하고 백종원의 길을 걷습니다. 선우의 엄마는 남편과 사별 후 두 아이를 키우며 혼자 살았습니다. 택이 아빠도 아내와 사별 후 택이를 혼자 키우며 살았습니다.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내던 이 둘은 아이들이 성인이 된 뒤 결혼합니다.'응답하라 1988'은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코미디 요소까지 갖춘 가슴 따뜻한 가족드라마이자 인생 드라마입니다. 꼭 보시길 추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