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등장인물,줄거리,결말

 

 

 

 

 

 

 

1.'푸른 바다의 전설 '소개 및 등장인물

SBS 드라마로 2016년 11월 16일부터 2017년 01월 25일까지 20부작 방영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여우야담에 나오는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별에서 온 그대'를 집필하신 박지은 작가님의 신작이라서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심청역(전지현):멸종 직전의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입니다. 사고를 당해 육지로 올라오게 됩니다. 육지에서 처음으로 인간 남자인 준재를 만나게 됩니다. 이후 준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다시 육지로 되돌아옵니다. 그런데 하필 놈이 사기꾼이랍니다.

허준재역(이민호):잘생기고 훤칠한 키를 가진 그는 사기꾼입니다. 똑똑하고 과감한 행동력까지 갖추었습니다. 어느 날, 막무가내 붕어대가리 삼순이 같은 심청이 자신의 삶에 끼어듭니다. 그런데 자꾸만 그녀를 볼 때마다 죄책감을 느끼게 됩니다.

조남두역(이희준):걸쭉한 사투리 억양과 서글서글한 웃음 그리고 친근한 태도로 누굴 만나든 경계심을 풀게 만드는 재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잡기에 능하고 사기에 능합니다. 재준을 사기 세계로 인도한 사람입니다. 그 누구와도 친해지기 쉽지만 그 누구도 쉽게 배신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차시아역(신혜선):준재의 동기이자 첫 여자친구입니다. 문화재를 복원 및 보존하는 일을 하는 보존 과학자입니다. 예쁘고 똑똑하며 집안의 재력도 좋습니다. 몇 년 뒤에 준재와의 결혼과 동시에 그를 아버지 밑으로 들어가게 할 작정입니다. 그런데 그런 그녀의 계획이 동네 미친년 때문에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태오역(신원호):말없는 꽃미남 해커입니다. 준재가 그를 꼬실 때 '한국이 전 세계에서 인터넷 속도가 제일 빠르니 확인하러 오라'고 했는데 그게 먹혔으며, 해킹과 위조 등의 기술적인 방면이 뛰어납니다. 열쇠든 뭐든 그의 손을 거치기만 하면 모두 따고야 마는 만능 해결사입니다.

드라마'푸른 바다의 전설'에는 이렇게 총 5명의 주요 인물이 등장을 합니다. 각기 다른 매력들을 가지고 있지만 서로가 함께 있으면 그 시너지가 배로 될 만큼 무궁무진한 매력들을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이외의 인물들이 무수히 등장을 합니다.

 

2.'푸른 바다의 전설'줄거리

1598년 8월 그들의 전생은 과거 강원도 흡곡현의 현령 담령은 인간에 의해 잡혀온 인어를 살려주면서 인연을 맺게 되지만, 인어를 잡아다 기름과 진주를 뽑아내겠다며 야망을 불태우는 양 씨(성동일)로 인해 그들에게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워집니다. 인어가 흘린 눈물은 진주가 되고, 행복해서 흘린 눈물은 분홍색 진주가 됩니다. 2016년 여름, 현재로 옵니다. 예기치 않게 육지로 오게 되면서 준재란 남자와 인연을 맺게 되고, 다시 바다로 돌아가지만 그를 향한 그리움에 목숨 걸고 육지로 돌아옵니다. 인어의 첫 남자가  나쁜 사기꾼입니다. 난데없이 나타난 인어 심청과 사기꾼 준재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됩니다. 그런 그들에게 살인자 마해영(성동일)의 그림자가 드리워집니다.

3.'푸른 바다의 전설'결말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제목과도 동일하게 전설이라는 소재 그 자체로 내용이 전개됩니다. 박지은 작가님이 전작이 많이 생각나는 것과도 같은 연출과 대본 그리고 스토리여서 그런지 딱히 헷갈리거나 어색하게 다가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소 비슷한 면들이 있어서 전작과 좀 비슷하다는 생각이 나기도 했습니다. 주인공은 전작에서도 출연을 하신 전지현 님을 비롯하여 이민호 님이 주연으로 나왔습니다. 두 분 모두 연기를 자연스럽게 하여 그런지 보는 낸내 어색한 점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전지현 님이 극 중에서 인어로 나오는데, 정말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너무 예쁘고 어울렸습니다. 전지현 님은 극 중 인어역할을 하기 위해서 온갖 운동과 체중에 관리를 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 인어 그 자체로 보이기까지 합니다. 게다가 그러한 전지현 님이라서 그런지 이민호니과의 케미도 굉장했습니다. 두 분 모두 선남선녀라서 그런지 보는 내내 비주얼적으로 완벽하게 보였습니다. 확실히 많은 스타분들이 나와서 그런지 많은 카메오 분들이 출연을 하셨습니다. 특히 홍진경 님은 인간 세상으로 온 전지현 님을 하나씩 가르쳐 주는 거지 역할로 나왔습니다. 정말 홍진경 님의 특유의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셔서 그런지 보는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답니다. 진짜 진짜 웃음유발 홍진경 님입니다. 그런가 하면 전지현 님과 인간 친구 역할을 했던 어린 아역배우도 어찌나 예쁘던지 전지현과 우정을 나누는 장면은 지금 봐도 너무 감동인 것을 물론 너무 멋있기까지 했답니다. 심청은 준재를 구해준 뒤 극도로 쇠약해진 건강 탓에 다시 바다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렇게 새드엔딩으로 결론이 나는 줄 알았으나 이내 건강을 회복한 심청은 다시 허준재 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천재사기꾼 준재는 심청이 덕분에 로스쿨을 졸업한 뒤 검사가  됩니다. 사기꾼 3인방은 불법에서 합법의 범위로 들어오게 되면서 드라마는 제대로 된 권선징악과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리게 됩니다. 보는 내내 신비롭게 아름다워서 시간 가는 줄 몰랐던 드라마'푸른 바다의 전설'이었습니다.